카테고리 없음

월가의 전설, 천연가스에도 베팅

titediosalways 2024. 9. 29. 21:17
반응형

<버핏, 애플 대신 뷰티업체 울타뷰티에 투자…월가의 전설, 천연가스에도 베팅>

미국의 전설적인 투자자 워런 버핏이 이끄는 벅셔 해서웨이가 2분기 포트폴리오를 대폭 조정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애플 지분을 대폭 줄이는 대신, 뷰티업체 울타뷰티와 천연가스 기업에 새로운 베팅을 하고 있어 시장의 이목을 끌고 있습니다.

#1. 울타뷰티에 대한 대규모 투자
버크셔 해서웨이는 이번에 약 2억 6,600만 달러 상당의 울타뷰티 주식 69만 주를 매입했습니다. 이 소식이 전해지자 울타뷰티의 주가는 시간 외 거래에서 13% 급등했습니다. 울타뷰티는 미국에서 성장세를 보이는 뷰티 리테일 업체로, 버핏의 선택이 어떻게 실적에 영향을 미칠지 주목되고 있습니다.

#2. 애플 지분 대폭 축소
버핏은 오랜 기간 집중해온 애플 지분을 거의 절반 수준으로 줄였습니다. 버크셔 해서웨이의 애플 보유 주식은 4억 주에서 50% 가까이 감소했습니다. 버핏은 애플 외에도 캐피탈 원 파이낸셜과 셰브론 지분도 축소하며 2분기 포트폴리오를 대대적으로 재조정했습니다.

#3. 천연가스와 항공우주업체에도 투자
버핏은 울타뷰티 외에도 천연가스와 항공우주업체에 대한 투자도 강화했습니다. 버크셔 해서웨이는 항공우주 기업인 하이코(Heico) 주식 100만 주를 약 1억 8,500만 달러에 매입했으며, 천연가스 인프라 기업인 킨더모건에 대한 투자 비중도 늘렸습니다. 천연가스에 대한 투자 확대는 향후 에너지 시장의 불확실성 속에서 장기적인 수익을 기대하는 것으로 보입니다.

#4. 드러켄밀러의 포트폴리오 변화
또 다른 월가의 전설적인 투자자, 스탠리 드러켄밀러 역시 포트폴리오에 큰 변화를 주었습니다. 드러켄밀러는 엔비디아 주식과 콜옵션을 대량 매도한 후, 중소형주 ETF인 아이셰어즈 러셀2000 상장지수펀드(IWM)의 콜옵션 316만 주를 전량 처분했습니다. 그 외에도 마이크로소프트와 쿠팡, 제너럴일렉트릭 등의 지분을 줄였고, 대신 천연가스 인프라 기업인 킨더모건과 코히어런트에 대한 투자를 늘렸습니다.

#5. 연준 금리인하 기대감 속 시장 동향
미국 뉴욕증시는 소비자물가지수 둔화와 함께 연방준비제도(Fed)의 금리인하 기대감이 반영되며 소폭 상승했습니다. 특히 S&P500 지수는 0.38% 상승한 5,455.21을 기록하며 안정적인 상승세를 이어갔습니다. 다우존스 산업평균지수도 242.75포인트 상승하며 4만 선을 재돌파했습니다.

한편, 구글은 반독점 해체 우려로 인해 2.35% 하락하는 등 대형 기술주의 일부는 부진한 모습을 보였습니다. 그와 달리, 에너지 관련 주식들은 상승세를 보이며 시장의 기대를 받고 있습니다.

---

이번 2분기 투자 내역을 보면, 월가의 대가들은 에너지와 천연가스, 뷰티 리테일 등 다양한 섹터에 새로운 기회를 보고 있습니다. 연준의 금리 인하에 대한 기대감과 글로벌 경제의 변화 속에서, 이들의 투자 전략이 어떻게 실현될지 주목됩니다.

반응형